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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영감의 시

실망과 희망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사람이
 돌나무
 만큼도
 못하다
 
 기르고
 기른자
 사랑도
 하면서
 살기도
 했건만
 기대가
 어긋나
 실망을
 했으니
 
 이제는
 다시는
 그런자
 아예를
 없도록
 돌나무
 같이도
 고르고
 또골라
 하자구
 내골라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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