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베드로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모두 순간 졸다가 잠이 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버스나 전철을 타고 가다가 순간 졸아서 내릴 때를 모르고
그냥 지나치거나 어느 때는 운전하다가 순간 무의식중에 졸기도 합니다.
정신 차리지 않고 흐리멍덩하게 생각하면
어떤 장소에서나 무심코 졸다가 잠이 들게 됩니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정신 차리지 않고, 집중하지 않으면
이것이 졸고 자는 것과 같아서
그때 스르르 ‘다른 생각’이 들어오고 ‘다른 행동’을 하면서
자기 위치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생활의 졸음, 신앙의 졸음, 신앙의 잠>이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다른 생각, 잡다한 생각, 다른 행동을 하고 사는 순간’을 말합니다.
이는 ‘졸고 자면서 운전하는 자’와 같습니다.
<육신>도 ‘졸음이 올 때’ 벗어나지 않으면,
무심코 잠이 드니 생활하다가 ‘졸음’이 오면
치타같이 후다닥 뛰고, 동작을 빠르게 불같이 움직여야
‘졸음’에서 벗어나 ‘잠’에 빠지지 않습니다.
<잠을 다스리는 법>이 있듯
<생활 속의 졸음과 잠을 다스리는 법>이 있으니
곧 처음에 졸릴 때, 초기에 진멸하여 다스리기입니다.
초기에는 ‘모래알 하나’와 같아서 다스리기가 아주 쉬우니
<불씨가 일어날 때, 화재 초기>에 불을 끄듯 해야 합니다.
생활 속의 졸음도, 나쁜 생각도, 불의도, 어떤 문제도,
<초기>에 작다고 얕보지 말고 <초기>에 불을 끄듯 처리해야 합니다.
신앙의 졸음, 죄의 졸음도
<졸음 초기>에 ‘불같은 정신과 행동, 불같은 말씀’을 끼얹고
벗어나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신의 정신>을 가져야 <신과 같은 힘>이 생겨
각종 사고에서, 신앙의 잠에서, 각종 생활의 졸음에서 벗어나고
육의 죽음과 영원한 죽음에서도 벗어나게 되니
모두 이를 깨닫고 근신하며 깨어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만남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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