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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정명석 목사

석막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한 이야기


정명석 목사_정명석 목사


석막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한 이야기

  

 

 


▲ 정명석 목사가 다녔던 석막교회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에 들어서면 저 멀리 ‘석막교회’가 보입니다. 정명석 목사가 청년일 때에, 석막교회를 지었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 교회를 짓기 전에도 생각했지만 그리 열심히 다닌 이유는, 수고해서 교회를 지었고 애를 쓰고 열심히 했으니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을 해서였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실컷 사용했습니다.

 

정명석 목사의 철학이, 어떤 것을 놓고 ‘실컷 사용하는 그것’이 아주 철학입니다. 이 철학은 커서가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무엇을 보면 실컷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가치성을 어렸을 때부터 깨닫고 행했습니다.

 

새벽에도 가서 사용하고, 밤에도 교회를 가서 기도하며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열세 번인가 교회에 갔습니다.

 

일요일부터 일요일 새벽, 일요일 낮에는 예배를 드리고, 일요일 밤에도 교회를 가서 하루 세 번을 갔습니다. 그것을 기본이라 생각하며 했습니다. 월요일 새벽, 화요일 새벽, 수요일 새벽, 수요일 밤, 목요일 새벽, 금요일 새벽, 금요일 밤에도 철야를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보통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새벽, 토요일 저녁때 중고등부 모임 때 갔으니 열세 번입니다. 열세 번씩 다녔습니다.

 

한 번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알고 빠지지 않았습니다.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명석 목사가 빠지면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정명석 목사는 그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열심히 기도했던 것이 생각이 나는데, 특별히 딴 것보다 새벽시간이 제일 유익이 있었습니다. 어느 시간보다도 새벽시간을 제일 말하고 싶습니다. 새벽에 와서 기도할 때마다 그렇게 좋았습니다.”


 

 

 

  정명석 목사가 기도하는 모습

 

   

  정명석 목사가 기도할 때에는 날이 새는 줄 몰랐습니다.

 

무슨 기도를 하는지 날이 새서 해가 뜰 때까지 했습니다. 기도 내용 중 기억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다 믿게 해 달라는 그런 기도였습니다.

 

 


“왜 안 믿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고 생각해 봐도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사는 것이 원 뜻인데, 저렇게 안 믿고 사는 것은 원 뜻이 아닌데...”

 

 

사람들도 즐겁게 살고 정명석 목사 자신도 즐겁게 산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삶과 정명석 목사 자신의 삶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면 더 좋은데...’

 

그러나 안 믿는 사람들은 말하기를 “뭐가 그렇게 교회에 다니면서 좋으냐? 우리만큼 좋은 것을 모를걸? 술도 마셔봐라. 재미있게 화투치기도 하고 밤이 새도록 놀이도 해 봐라. 깔깔 거리고 웃으며 그 기쁘게 사는 것을 봐라. 너희들이 교회 다니면서 무엇이 그렇게 잘 됐냐? 쥐뿔도 없고 우리가 더 좋은 논도 갖고 있고, 우리가 더 좋은 임야지도 갖고 있고, 더 좋은 집도 갖고 있지 않느냐? 무언가 모르겠네. 도대체.”

 

동네 사람들이 정명석 목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때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는 그렇네.’

 

그럼 그때는 “잘 살기 위해서 교회를 다니느냐? 천국 가려고 다니지. 너는 천국에 못 간다. 우리는 못 살아도 천국 가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죽으면 다 끝나지 뭐가 있단 말이야?” 그런 이야기를 할 때, 정명석 목사가 가르쳐 말해주지만 “역시 죽어봐야 알지. 우리는 믿을 수가 없어.” 라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결국 환경이 안 좋으니, 정명석 목사는 신앙으로 돌려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섬기면 앞으로 잘 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더 좋다. 그리고 또 죽으면 영혼이 확실히 있는 것을 아니까 우리는 영혼이 하늘나라 가고 너희는 지옥 간다.” 그러면 그들은 기분 나쁘다고 했습니다.

 

“지옥? 지들이 만든 지옥이지, 지옥이 어디 있어? 한번 죽으면 끝나버리지.”

 

“끝나버린다면 왜 조상들에게 절을 하고 복을 달라고 하고, 그 죽은 영들을 불러내고 그러느냐?” 했습니다.

 


그리고 정명석 목사는 모든 사람이 다 집에 돌아가도 늦게까지 끝까지 남아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석막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 옛날에 다녔던 사람이 더러 있는데, 그 옛날 정명석 목사보다 늦게까지 기도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명석 목사 보다 늦게까지 기도를 한 사람들이 가끔 있긴 있었지만, 그렇게 떨떨거리고 오랫동안 기도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명석 목사의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기도도 여러 번 또 해 보고, 또 해 보고 해야 됩니다. 처음에는 기도가 중언부언 되는 것입니다.
중언부언에서 끝나지 말고, 또 하고 또 해 보면, 자꾸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기도가 됩니다. 등산을 할지라도 자꾸 타 올라가면 산꼭대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여러 번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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