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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칼럼/세푼칼럼

꿈 같은 기회를 잡은 파울로(Paul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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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기회를 잡은 파울로(Paulo) 이야기



나는 이탈리에 사는 파울로(Paulo)입니다.


집 안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 갈 수 없던 나는 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학비를 벌고자 한 도서관의 관장을 찾아 갔습니다.

마침 관장이 부재 중이라 기다리는 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로 하고 우연히 한 구석에 눈에 띄는 낡은 책 한권을 뽑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동물학'이라는 책이었는데 관장이 오래도록 오지 않아 마지막 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 책을 읽을 누군가에게... 로마의 상속법원으로 가서 LJ14675 문서를 청구하라'는 메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웬지 실제 저자의 메모인 듯 한 생각이 들어 상속법원을 갔더니 아니나다를까 LJ14675 문서가 있어 이를 수령했습니다


봉투에는 저자가 '평생의 노력을 들여 책을 냈지만 아무도 읽어 주는 사람이 없어 오직 한 권의 책만을 남기고,

모든 책을 수거하여 불 태워 버렸다. 남은 책 한 권을 도서관에 기증을 했으며 끝까지 이 책을 다 읽은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유산을 넘겨주겠다'는 편지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1920년대, 당시 1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 받아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파울로가 해당 도서관을 찾아 간 확률, 관장의 부재와 '동물학'을 읽을 책으로 선택했을 확률, 끝까지 읽어 메모를 봤을 확률, 메모의 내용을 믿고 법원을 찾아 갔을 확률까지 대충 생각해 봐도 그 어떤 영화의 시나리오 보다 더 극적인 실화입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도 '기회'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라는 전제 하에 '기회'는 ‘우연’같이 오니, 자기 생각을 비우고, 하나님께 맡기고 행해야 된다고 하셨고, 어떤 것이 기회인지는 끝까지 해 봐야 아는 것이라 일러 주셨습니다.


파울로가 잡은 '기회'도 '우연'과 저자를 '믿고' 순수하게 그 지시대로 '실천'함이 합쳐져 만들어 진 '기적 같은 행운'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기회)는 이 처럼 오묘하게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만물들을 통해 모든곳에서 말씀하시지만 오직 단 한 사람, 오직 한 곳(파울로의 책 처럼)을 통해서만 말씀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일생에 세 번 기회가 있다지만 어떤 경우 1년에 세 번 아니 1시간에 세 번의 기회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내가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성경에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기회, 하나님의 말씀)가 오리라' 하신 것이 이러한 말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우연과 같은 일에도 평소 준비하고 간구한 대로, 기회를 잡고 소원을 이루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다나엘'의 무화과 나무 아래서의 기도가 단 하루의 일이 아니었을 것이고,

뽕나무에 올랐던 '삭개오'가 그 날 하루만 '회개'의 계기를 찾았던 것이 아니었을 것이며,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를 만난 그 날만 '주'를 기다린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를 정명석 목사께서는 명쾌한 한 문장으로 밝혀 알려 주셨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됩니다.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빛같이 빨리 행해야 됩니다.

그리고 행하면서, 성령과 주와 함께 행하기를 간구해야 됩니다."


이 말씀을 믿고 행할 때 파울로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축복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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