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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네

평범 對 비범

평범 對 비범 by 날개단약속

 

 

 

 

 

 

 

19세기 후반 영국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사람인 조지 맥도널드의 자녀는 무려 11명이었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야기책을 읽어주고 때로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들려주기도 하였다.
이것은 맥도널드의 인생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11명의 아이에게 동화를 들려주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것이다.

그의 아이들은 아버지의 무릎과 팔로 뛰어들고, 어머니의 무릎과 발밑에 둘러앉아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고 한다.

 

맥도널드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책을 출판하게 된다.
그의 책 <공주와 고블린>은 후에 <호빗의 모험>과 <반지의 제왕>에 많은 영감을 주었고, 다른 유명작품에도 영향을 주었다.

 

어느 부모에게는 의무적인 일상의 마감으로 끝나는 일이, 맥도널드에게는 인생을 뒤바꾸게 하는 일이 되었다.

 

과일나무가 매일 떠오르는 태양을 지겨워하지 않고 달콤한 열매를 익히듯이,
향기로운 인생의 열매를 맺는 비법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일상의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그것!

바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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