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 계곡에
물만 흘러가는 줄 알았더니
계곡의 물줄기같이 산줄기가 흘러갔구나
하늘에는 구름이 강물처럼 흘러가고
산과 대지에는 강한 바람이 물결처럼 흘러가는구나
아, 내 마음도 하늘 뜻을 따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흘러가는구나
구름이 떠- 어 가듯
주위를 맴돌던 바람도 떠- 어 부는구나
저 계곡에 물이 흘러내리듯
저 산줄기가 흘러내려가듯
구름이 떠-어 가듯
시원한 바람이 흘러가듯
아, 내 마음도 이들같이
흘러가는구나
[출처 : 만남과 대화(god21.net)]
'정명석 목사 > 영감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시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0) | 2014.08.18 |
---|---|
사랑과 미움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0) | 2014.08.12 |
심정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0) | 2014.07.28 |
별장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0) | 2014.07.23 |
가신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0) | 2014.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