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를 찾고 있다고
깨닫고 믿은 날
왜 찾았을까
나는 궁금하였다
샘 곁에
깨어진 물항아리처럼
보잘 것 없는 나를 찾아
그 무엇을 하려 하셨던 것일까
나는 궁금하였다

아, 그가
깨어진 상처 어루만지며
흩어진 조각 새끼줄로 동여매며
저 창 너머
뜰 한구석
외로이 피어있는
한 송이 국화 꽃을
화분에 심어 놓고
찬 서리 내리더라도
늦가을 다 가더라도
피고 지는 그 모습을
보기 위함이라

 

[출처 : 만남과 대화(god21.net)]

Posted by JMS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 대화(JMS 커뮤니티) JMS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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