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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영감의 시

과일나무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나무, 봄에는 잎 무성이요
나무, 여름에는 꽃 무성이며
나무, 가을에는 열매 무성이요
나무,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 무성이다


이런들, 나무
그 누가 나무랄 자 있으랴


아! 인생도
이 나무처럼 나무랄 데 없는 자라면
그 누가 허무한 인생이라
나무랄 자 있으랴

 

[출처 : 만남과 대화(god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