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내가 거목 되어 잎이 피고 꽃이 피면 벌 꽃나비 무리지어 날아오게 하고 내가 가을 되어 열매를 주렁주렁 열면 광주리 이고 바소쿠리 짊어지고 구름같이 모여들게 할게다 너는 어서 깊이 파고 물과 퇴비를 아끼지 말라 네 수고의 땀방울이 소낙비처럼 머리에서 발끝까지 흐르게 하라 잎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면 나도 좋고 너도 좋을 것이다 그때 우리 환희의 나라를 그때 우리 행복의 나라를 미움도 싸움도 거짓도 없는 참 사랑과 진리와 공의와 선의 나라 정녕 천국의 나라를 이룩하리라 [출처 : 만남과 대화(god21.net)] 더보기 이전 1 ··· 1882 1883 1884 1885 1886 1887 1888 ··· 1913 다음